미러링 피플 
마르코 야코보니 지음 | 김미선 옮김 | 갤리온 | 2009.02.27
13,000원
우리를 인간으로 존재하게 하는 비밀! 『미러링 피플』은 뇌과학의 최전선에서 '인간을 인간으로 만들어준 비밀'을 파헤친 책이다. 세계적인 신경과학자 마르코 야코보니의 최신작으로, 다른 동물들과 구별되는 인간 고유의 특성을 이야기한다. 인간이 어떻게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동물로 진화할 수 있었는지를 설명한다. 뇌 속의 어떤 부분이 그것을 가능하게 했는지를 밝히고 있다.

어떻게 우리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걸까? 이 책은 그 해답으로 뇌과학자들이 지난 20여 년 동안 신경과학의 성과 중 가장 위대한 발견으로 꼽는 '거울 뉴런'을 제시한다. 뇌의 전운동피질과 하두정피질에 있는 작은 신경세포 회로인 거울 뉴런은 남의 행동을 보는 것만으로도 자신이 그 행동을 할 때와 똑같이 반응한다.

저자는 지금까지 마인드 리딩이나 공감의 메커니즘을 추론적 사고가 필요한 인지적 과정으로 파악했던 심리학자들의 접근법과 달리, 인간은 거울 뉴런을 통해 상대의 마음을 자동적으로 모사한다고 주장한다. 개인의 사회적 행동과 반응 양식을 추적하며, 인간은 왜 무수히 많은 관계를 맺고 그 안에서 우리로 존재하는지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제시한다.

책 조금 더 살펴보기!
이 책은 인간이 혼자가 아니라, 서로 깊이 연결되도록 생물학적으로 설계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뉴로 마케팅에서 뇌 속의 정치학까지 뇌과학의 최전선을 생생하게 조망하며, 우리 삶의 비밀을 파헤친다. 막연하게 선호라고 설명되었던 소비자의 기호에 대한 이야기나, 정치 혐오자들과 정치 중독자들의 뇌를 비교한 실험 및 모방 폭력 연구 결과도 엿볼 수 있다.



출처 : 교보문고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